“2015년은 한국 재림교회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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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1.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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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연합회장, ‘교회지남’ 권두언서 지적
김대성 한국연합회장은 ‘한국 재림교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2015년’이란 제목의 <교회지남> 1월호 권두언에서 인건비 등 교회 운영비용의 상승 및 수입 감소에 따른 선교재정 고갈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올해는)한국 재림교회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일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고 내다봤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2015년은 한국 교회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반전을 하든지, 아니면 전반적인 사업에 있어서 재정 적자와 선교 동력 상실의 상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분기점”이라고 지적하고 “한국 교회의 부흥과 회생을 위해 모든 교인이 영혼구원 사업에 동참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전국의 성도들에게 “교회를 다시 한 번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성도의 개인적인 희생과 헌신으로 선교 열정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면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든든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깊고 길고 열정적인 기도로 성령 충만하여 선교 현장으로 나가서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온전히 헌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연합회장은 일선 교회의 중추적인 지도자인 장로들에게도 “장로의 영적 상태와 신앙적 수준은 교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장로들이 목회자와 일치하고 연합된 모습으로 성도를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잘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교인들의 삶이 세속화의 물결에 휩쓸리면서 물질 만능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우려하며 “장로들이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매사에 본이 되어 주신다면 교회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매주 금요일 모든 장로들이 교회에 30분 정도 일찍 와서 합심하여 목회자와 가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면 교회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연합회장은 목회 동역자들에게 “목회자의 모델은 목자장이신 예수님”이라며 비장한 각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교회 성장은 목회자의 영성과 설교, 인화 관계, 행정력과 지도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주지하고 “그분의 특성은 겸손과 희생 그리고 영감적이고 능력 있는 말씀이었다. 목회자의 사명은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여 성도들의 신앙을 든든히 세워주고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한국 재림교회가 내일을 위해 오늘 변해야 한다면 먼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파격적인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서로 희생하고 헌신하고 한마음이 되고자 하는 의식변화가 필요하다. 비장한 각오와 결심으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분연히 일어나서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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