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2015 섬머 잉글리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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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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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 학원서 260명 참가 ... 미카 데복스 목사 강사로 초청
행사에는 23개 학원에서 260명의 학원생과 교사가 참가해 영어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 이처럼 전국 단위 연합캠프가 열린 것은 2년 만이다.
강사로 수고한 미카 데복스 목사(북미지회 워싱턴합회)는 ‘잃어버림과 찾음(Lost and Found)’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을 애타게 찾고 계신다. 그분의 초청을 받아들여 말씀 안에 거하는 생애를 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야말로 진정 값어치 있고, 행복한 삶”이라며 “여러분이 십자가의 사랑을 함께 보고 만지고 깨달으며 변치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캠프에서는 김성곤 팀장(SDA삼육어학원 학원사업본부)의 ‘관계대명사 특강’을 비롯해 영어실력 향상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8가지 분야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세미나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각자 관심 있는 섹션을 선택해 소그룹별로 참여했다.
안식일 오전에는 삼육대학교 공중보건학 교수인 마이클 웰치 교수 부부의 ‘헬스 토크(Health Talks)’ 시간이 진행돼 학원생들에게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서울본원 교사들이 준비한 아웃도어 게임을 통해 교사와 학원생이 하나 되는 시간을 꾸몄다.
일요일에는 현재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부 커뮤니케이션 사무관(Communications Officer)로 근무하는 김연지 강사를 초청해 ‘영어로 더 큰 세계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리랑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한 그녀의 강연은 학원생들에게 많은 꿈과 도전을 제시했다.
대전 둔산학원에서 참석한 한 학원생은 “한자리에서 여러 선생님과 친구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과 심금을 울리는 찬양은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면서 “캠프기간 동안 힐링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신림, 남영, 분당 학원은 교사와 학원생 30여명이 안면도연수원에 따로 직접 텐트를 치고 야외에서 식사를 해 먹는 야영회식 캠프를 진행해 참석한 학원생들과 교사들 간에 끈끈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SDA삼육어학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학생들의 필요를 채우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캠프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SDA교육의 섬머 잉글리시캠프는 수강생과 내․외국인교사, 원장, AY 등이 참여해 영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대규모 선교 축제의 장으로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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