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준비 성도를 위한 성경연구 및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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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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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징조와 예언연구 통해 종말적 경각심 일깨워
전국에서 12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이번 집회는 시대적인 징조와 예언연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지구 역사의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깨닫고,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집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말씀이 이어졌다.
서중한 퇴계원교회 이승동 목사는 ‘교황권의 행보와 우리의 준비’란 주제로 강의했다. 영남합회 대구중앙교회 송원무 목사는 ‘남은 무리를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계획’이란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왈덴스국제학교 김석운 교장은 ‘마지막 세대를 위한 예수의 믿음’이란 내용으로 은혜를 더했으며, 김석균 장로와 조경신 장로는 각각 ‘그리스도 우리의 의’ ‘조금만 더 졸면 멸망이 확실한 백성’이란 주제로 말씀의 등불을 밝혔다.
조경신 장로는 “우리는 자신의 영적 상태가 어떠한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면서 “신랑이 더디 오는 것은 우리가 다 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모두의 삶에 개혁과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장로는 “첫째 천사의 기별은 남은 백성들에게 회개하라는 기별이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재림교인들에게도 마음에 죄를 품고 있다면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마음에 죄가 있으면 똑같이 바벨론이다. 모든 죄에서 나와야 한다. 죄와 상관없는 생애를 사는 사람들이 재림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도의 열기도 뜨거웠다. 오전 5시부터 시작된 새벽기도회에는 약속 시간 이전부터 교회를 찾는 성도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이 시간엔 노귀환 목사와 김석운 교장의 말씀이 감동을 더했다. 노 목사는 바울의 경험을 통해 재림성도로서 고난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전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 위를 쳐다보며 오히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시대의 마지막을 느끼면서 변화를 갈망하는 마음이 커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한 것 같다”며 “한동안 이런 집회를 열지 않았는데 다시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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