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콤파스 3기 선교사 해외전도훈련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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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4.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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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레지노교회, 캐나다 토론토한인교회로 3개월간
이번에 파송된 선교사는 김교은(미국 / 태릉교회) 박기훈(미국 / 전주중앙교회) 박혜정(미국 / 청량리교회) 서나라(캐나다 / 장위동교회) 신현성(캐나다 / 고양중앙교회) 신혜리(미국 / 세이교회) 유민혜(캐나다 / 강남중앙교회) 이윤정(미국 / 강남중앙교회) 장채원(캐나다 / 강남중앙교회) 최예진(캐나다 / 세이교회) 하은혜(미국 / 진주솔밭교회) 양 등 모두 11명.
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지노교회와 캐나다 토론토 한인중앙교회에서 청년양육과 제자훈련 등 복음전도 활동을 펼친다.
프레즈노교회에서는 인근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강의실을 빌려 현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 미국인 강사를 초빙해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전도회를 열고, 구도자와 접촉한다. 이를 위해 선교사들은 훈련기간 동안 패스트킷 제자훈련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토론토 한인중앙교회에서는 김평안 목사를 초청해 건강전도회를 연다. 또 패스파인더 지도와 컴퓨터교실, 한글학교 등 다양한 문화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된 재림성도의 삶을 나타낼 마음이다. 무엇보다 교포 2세대와 3세대 등 한인사회에 재림기별을 전하는 사명을 실천하게 된다.
출국에 앞서 훈련센터장 지성배 목사는 파송 선교사들에게 “오지나 제3세계 국가가 아닌, 미국이나 캐나다로 훈련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은 선진국에서 언어나 문화적 도전을 극복하면 선교의 시야가 한층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어떤 세계관을 갖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비전도 달라진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성배 목사는 “한국에서 배운 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선교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넓고 적극적인 세계관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해외에 가더라도 우리가 세운 신앙의 원칙과 경험이 똑같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으로 선교제일의 정신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 김형준 목사는 “콤파스 선교사들이 지난 3년간 해 온 사역은 우리에게 큰 비전과 자극을 주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이 할 일들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곳에서 익히고 훈련 받은 것들을 실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교회의 미래를 세운다는 비전을 안고 돌아오면 좋겠다”고 축원했다.
한편, 서중한합회는 지난달 28일 선교사와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성교회에서 파송예배를 열었다. 합회장 최영규 목사는 헌신설교에서 “여러분은 교회의 희망”이라고 격려하며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영원한 평생 선교사로 살면서 지역교회에서 봉사하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합회장은 “교회는 예수님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한다. 선교사들이 해야 할 일은 그것”이라고 전제하고 “예수님 위에 교회를 튼튼히 세우고 돌아오는 역사를 이루길 바란다. 교회가 승리하듯, 여러분도 승리하는 사역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콤파스 4기 선교사는 오는 5월부터 서류전형을 거쳐 7월 12일 심사 및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12명 이내로 선발하며, 뽑힌 인원은 8월 3째 주부터 합숙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침례를 받은 지 1년 이상 된 19세부터 30세까지의 신체 건강한 재림교인 남녀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서와 함께 지역교회 담임목사나 합회 청소년부장의 추천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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