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ACE36’ 삼육보건대 총회 개최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29 12:34
글씨크기
본문
▲협소한 교육환경 개선 ▲삼육기술원 이전 방안 등 현안 및 발전방안 논의
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1장40~42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를 통해 갈릴리의 어부 시몬을 불러 ‘게바’로 삼으신 예수님의 삶의 반추하며 “우리는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할 때 그들의 결점을 보기보다, 그리스도의 따뜻한 눈빛처럼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춘광 이사장은 “약점 투성이인 시몬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눈빛은 겉모습뿐 아니라, 그의 심성과 영혼 그리고 성품과 생애의 역사까지 주목해 보셨다. 시몬이 게바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고 ‘굳센’ ‘확고한’ ‘반석 같은’ 속성을 갖춘 새 사람이 되었듯, 우리도 각자의 기관과 교회, 가정에서 사랑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재림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올 8월 제18대 총장에 취임한 박두한 총장은 기관장 보고에서 ▲교육이념 및 비전 ▲연도별 학생 및 교직원, 교사(校舍) 현황 등 학교 개황 ▲산학기획처, 학사운영처, 자원관리처, 평생교육원, 미래직업능력개발원 등 부서별 사업추진 현황 ▲재정 등으로 나눠 한 회기 동안 전개한 각종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박두한 총장은 “대학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삼육보건대는 재림교회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함으로 교육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견고하게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대학의 모든 사업을 새로운 경영목표인 ‘ACE36’과 연계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여 국내 최고의 보건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E는 재림교회 대학(Adventist College Education)으로서 학생들에게 감춰진 보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삼육교육의 정체성과 세상의 머리가 되겠다는 비전 그리고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Admisssion), 재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College satisfaction), 졸업 후 가장 미래가 보장되는 대학(Employment)이 되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총회 대표들은 ▲협소한 교육환경 개선 ▲기타시설 관리비 등 지출 내역 ▲삼육기술원 이전 계획 ▲해외 기관 및 산업체와의 MOU 체결현황 및 학생 교류 실적 ▲4년제 간호학과 신설에 따른 삼육대와의 교육과정 중복 및 교류 강화 계획 등 급변하는 대학사회에서 삼육보건대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현안과 당면과제를 짚었다.
총회는 의회를 통해 변경 제안된 운영 정관을 채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9명의 선거위원을 선출했다. 연합회 임원, 해당 운영위원회 위원인 합회장(들), 목회자 3명(연합회 행정위원), 평신도 5명(운영위원 2명, 연합회 행정위원 3명), 기관대표(전체 선거위원 수의 20% 내외) 등이다. 선거위원회는 차기 총회 때까지 총회의 권한을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최소 15명에서 21명까지 인원으로 구성하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의장 포함 18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은 한국연합회장, 총무, 재무, 신임 총장, 교육부장, 연합회 보건절제부장, 각 합회장, 삼육대학교 총장, 삼육서울병원장, 총동문회장, 평신도 2인(동중한합회, 서중한합회 소속 교회 교인), 본 대학 교수대표 1인, 교육분야 전문가 1인 등으로 구성한다.
운영위원회는 총장을 선출하고, 학교의 주요 정책 및 예산과 결산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총장의 제청을 거쳐 행정자들을 임면하고, 정관위원회와 교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타 대학 총회가 위임한 사항을 처리한다. 임기는 한국연합회 총회 회기와 동일하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신임 운영위원회는 내일(30일 / 수) 오전 10시 한국연합회 대회의실에 소집돼 기관장 선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제4회 삼육보건대학교 기관총회 선거위원 명단
황춘광(한국연합회장) 박광수(총무) 이신연(재무) 이경우(동중한합회장) 최영규(서중한합회장) 배혜주(영남합회장) 윤종합(충청합회장) 김재호(호남합회장) 박정택(목회자 행정위원) 정근태(목회자 행정위원) 이병주(목회자 행정위원) 임휘진(평신도 운영위원) 김정미(평신도 운영위원) 권경희(평신도 행정위원) 안재순(평신도 행정위원) 최병생(평신도 행정위원) 김진원(기관대표) 정택철(기관대표) 박선희(기관대표)
■ 삼육보건대학교 신임 운영위원 명단
의장: 황춘광(학교법인 삼육학원 이사장)
서기: 신임 총장
위원: 박광수(한국연합회 총무) 이신연(한국연합회 재무) 강석우(한국연합회 교육부장) 이병주(한국연합회 보건전도부장) 이경우(동중한합회장) 최영규(서중한합회장) 배혜주(영남합회장) 윤종합(충청합회장) 김재호(호남합회장) 김성익(삼육대학교 총장) 최명섭(삼육서울병원장) 김정미(총동문회장) 박광선(동중한 평신도 / 삼육중앙교회) 임휘진(서중한 평신도 / 퇴계원교회) 윤오순(교수 대표 / 학사운영처장) 조영일(교육분야 전문가 / 건국대의대 교수)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세계 복음화 기여 중심 ‘10/40 미션 프로젝트’ 2024.11.17
-
‘거룩한 여정’ 세계선교 사명 완수 위한 전진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