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사회공헌대상’ 사랑나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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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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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 및 사회공헌정신 고취에 기여 공로
시상식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이 후원한다.
매년 말 사회공헌자의 긍지와 존경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한 사회공헌자 및 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정했다.
▲일자리 창출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해외봉사 분야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대학 구현을 통해 매년 해외봉사대를 파견하고 있다. 특히 동대문구와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공헌정신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일환 ... 제3회 ‘36가족캠프’ 개최
이와는 별도로 삼육보건대는 지난 14일과 15일 라마다 서울동대문호텔에서 ‘36가족캠프(삼육가족캠프)’를 열었다.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재학생 20가정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서울권 입시경쟁률 1위인 우리 대학에 자녀를 보낸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삼육보건대학교는 전인적 교육인 지(智)·덕(德)·체(體) 교육을 통해 인성으로는 진심을 마음에 담은 인재, 실력으로는 ACE가 되기 위한 준비시키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첫 날에는 행복한가정아카데미 안재순 원장이 ‘대학생 부모-자녀 의사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재순 원장은 상담사례를 통해 비춰본 가정의 소중함과 성장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기 자녀 이해’ ‘중년기 부모이해’ ‘대학생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특성’ 등을 짚고, 가족의 소통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웠다.
참가자들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실습에 참여하며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몇 가정은 그동안의 소통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깨닫고 눈시울을 붉히는 등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저녁에는 사회복지과 문동규 교수의 사회로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으며, 가족사명서 작성과 가족사진 촬영 등 의미 있고,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별 나눔시간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통합예술치료 전문가 최현아 강사가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신체활동과 가족역할 바꿔보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이끌어냈다. 또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김신섭 교수를 초빙해 가족사명(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훌륭한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짚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36가족캠프’는 가족 간의 소통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재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은 물론, 졸업 후 사회안착을 위한 심리적 기반을 다지는 삼육보건대만의 특성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삼육보건대의 36가족캠프는 개인 위주의 여가를 보내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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