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 청년대표 전병윤 군과 차민지 양이 본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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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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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어느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합회별로는 동중한과 서중한 각 2명, 영남과 충청, 호남 등 지방 합회에서 각 1명 등이었다. 이는 청년세대가 한국 재림교회 미래 지도자로서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청년대표들은 헌장 및 정관 개정,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부장 선출, 각 부서 및 기관 보고 등 의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 발언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청년대표 중 영남합회 봉화 재산교회 전병윤 형제와 동중한 토평교회 차민지 자매의 총회 참가 소감을 옮긴다.
■ 전병윤(영남합회 봉화 재산교회)
청년대표로 귀한 자리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모든 선교현황과 행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매년 이루어지는 선거위원회와는 차원이 다르게 다가왔고, 보고를 받으면서 삼육재단과 각 기관의 규모를 실감할 때 교회의 역사가 지금까지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하셨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러 정관을 통해 의회를 진행할 때 좀 더 정비될 필요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교단체의 보고는 선교활동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활동에 대한 결과와 피드백이 부족했습니다.
세상의 문화가 발전할수록 사람의 욕심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우리는 복잡한 세상을 거슬러 단순한 하나님의 법으로 마음을 모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도 해 봤습니다.
총회에서도 이제는 물려받을 젊은 세대들이 함께 동참하여 배우고 있음을 유념해주시면 더 나은 총회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차민지(동중한 토평교회)
세상의 흐름이나 사건사고를 보면 마지막 때가 가까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뿐 아니라 재림교회도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을 청년대표로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는데 있어 저의 부족함이 누가 될까 두려워,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습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표어로 시작한 총회는 말씀과 기도, 찬양의 향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훌륭하신 목사님과 장로님들, 대표자의 준비된 말씀과 기도를 통해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과 신앙의 순수함 그리고 거룩한 부담감,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참가자의 기도의 단 한 가지 주제는 ‘사람의 말이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획, 능력을 보여주시길 기원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여, 사람의 뜻이 들어가거나 주님의 계획이 아닐까 두려워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제든, 어느 상황에서든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 없는 일은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는 가르침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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