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서중한합회(합회장 최영규)는 지난 8일 삼육대 미래관을 비롯한 주변 시설에서 제2회 선교대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미래관 지하 강당에서는 여성선교대회가 열렸다.

복음전선에서 꾸준히 봉사해 온 여성선교인들의 경험담을 함께 나눔으로 더 큰 부흥과 폭발적인 전도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중앙교회, 공릉동교회, 수지교회, 사릉중앙교회, 금오행복교회, 퇴계원교회 등 일선 지역교회와 여성협회 민들레전도단의 선교사례 발표가 있었다.

합회장 최영규 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의 비전은 재림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소개하는 경험담이 모아지고 나눠져서 재림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올 한해도 신실한 모습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여선교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교회와 성도들의 연합을 위해 ▲선교부흥을 위해 등의 제목으로 마음 모아 기도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파인하우스에서는 채식요리문화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재림교회 채식문화의 우수성과 건강기별을 통한 선교방법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 행사에서는 채식요리대회, 채식요리 전시 및 시식, 채식문화 이벤트, 채식요리 재료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채식요리대회는 각 교회와 지선협별 신청을 받아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출품한 지정요리와 자유요리를 심사, 시상했다. 또 야외 광장에서는 수십 종의 채식요리를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레시피도 함께 공개해 누구나 실제적인 채식요리 조리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5개의 부스로 나뉘어 운영한 채식문화 이벤트는 모든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해 풍성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나눔과 참여의 장이 되었으며, 저렴하게 채식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판매 부스를 설치해 식재료를 공급했다.



오후 2시부터 미래관과 파인하우스 일대에서는 선교대회가 펼쳐져 효율적인 복음전도활동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발관리 전도법’ ‘FAST 제자훈련’ ‘M12 제자훈련’ ‘독서멘토 소그룹’ ‘가죽공예 전도 소그룹’ 등 합회 내 활동하는 성공적인 선교단체의 세미나와 강의가 마련돼 이들의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강습을 받으며, 선교 역량을 강화했다.  

‘M12 제자훈련’ 부스에서는 현재 각 소그룹에서 봉사하는 리더와 예비 리더의 세움과 채움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영육 간에 건강한 소그룹을 꿈꾸는 리더들은 이 시간을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소그룹의 부흥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제자도의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FAST 제자훈련’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개월의 훈련과정인 FAST는 말씀 암송 습관에서 전도 소그룹 운영까지 자연스럽게 신앙인의 습관을 형성해가는 제자훈련 및 소그룹 전도 프로그램. 먼저 시작한 교회들의 경험과 결과, 간증 그리고 시작을 위한 자세한 방법을 안내했다.



‘채식요리 전도 소그룹’ 부스에서는 참가자에게 6가지 요리법을 강습하며 채식요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이들을 구도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강습했다.

‘독서멘토 전도 소그룹’ 부스에서는 자녀들의 독서지도를 위한 장단기 계획과 실제적인 지도법을 소개했으며, 책자를 통한 소그룹 인도법과 전도소그룹 운영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가죽공예 전도 소그룹’ 부스에서는 천연가죽공예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도자를 만나고 확보할 수 있는 운영방법을 들을 수 있었다.

‘발 관리를 통한 선교’ 부스에서는 여러 교회에서 좋은 반응과 결과를 얻고 있는 발관리 전도법의 이론과 실제를 만날 수 있었다. 발관리 실습과 시연을 통한 전문적 지식은 물론, 어떻게 구도자를 만들 수 있고 결심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전도회와 연결시킬 수 있는지 등 실제적인 도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