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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삼육초, 한국사립초연합회 총회 및 연수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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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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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관, 인성교육, 외국어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 ‘주목’
춘천삼육초는 제47회 한국사립초연합회 총회 및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사진은 학교 교육방침을 설명하는 김영동 교장.
춘천삼육초등학교(교장 김영동)는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제47회 한국사립초등학교연합회 총회 및 연수회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60여개 사립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전체 협의회와 지역별 현안협의회 등을 통해 의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사립초 교장단은 춘천삼육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어특성화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전교생 1인1악기 예능교육 등 수업을 참관하고, 오케스트라와 중창단, 합창단 어린이들이 꾸민 작은 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15명 미만의 소수학급으로 구성해 토론과 활동중심의 교수학습을 실현하는 영어, 중국어 외국어교육과 별도로 조성한 야외학습장 및 교재원에서 실시하는 생명사랑정신이 바탕 된 체험위주의 친환경 노작교육 그리고 창조과학관 등의 교육시설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동 교장은 환영식에서 “교육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환경의 변화”라고 전제하고 “교육은 인간이 갖고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을 충분히 발달시키도록 하는 것이므로 특히 아동의 인성교육, 성장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학교는 지.영.체의 고른 발달을 함양하는 기독교정신과 고유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지혜와 인성을 함께 가꿔서 장차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고,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간 동안 서광수 박사(전 삼육대 총장)가 연수회 강사로 초빙돼 ‘삼육교육의 이념과 철학’을 주제로 전국 사립초 교장들에게 삼육학교의 교육방침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춘천권 유일한 사립초등학교인 춘천삼육초는 현재 9개 학급, 220여명의 학생들이 희망찬 꿈과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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