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의사회, 사회취약계층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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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5.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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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장애인 등 45명에 치료의 손길 펼쳐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및 간호학과 학생들과 연계한 이날 무료진료에는 내과, 심전도 검사, 치과, 이비인후과, 청력검사, 성형외과(점 제거) 등 6개 과목에서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45명의 대상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3~4개의 과목을 선택해 종합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포천여자중학교,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등 20명의 자원봉사자가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 복지관 측은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이 긴 대기시간에 지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영상을 상영했으며, 간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이동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DA의사회는 1000명선교사 지원, 청소년 선교사업(ACT) 지원, 문화선교단체 후원 등 교단내 의료선교와 봉사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포천시 저소득 계층의 의료비 지출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료진료를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청각 질환을 앓던 이 모 어린이의 고막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수술을 실시하는 등 무료진료를 통해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SDA의사회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와 사전협의 및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무료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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