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GN, 아드라에 ‘네팔 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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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5.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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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복구 위한 기부금 전달 ... “작은 도움의 불씨라도”
링컨GN 박경남 대표와 최종환 상무는 이날 한국연합회를 방문해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네팔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팔 지진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박경남(동중한 한양교회)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팔의 재난을 보면서 큰 슬픔이 찾아왔고, 슬픔 뒤에 위로가 찾아왔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형제가 죽어 가는데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괴로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성경상의 예언대로 마지막 때의 징조들이 점점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확신을 깨달아 슬픔 중에서도 위로와 감사를 발견했다”면서 “재림의 그날, 부끄러운 모습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해 작은 불씨라도 일으키고 살리자는 의미로 아드라를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아무리 큰 기부일지라도 작은 기도보다 못한 것이라 생각한다. 직접적인 기부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재난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이 허락된 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여겨진다”면서 “네팔의 빠른 복구와 그들의 상심된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더 큰 회복과 감사가 찾아오길 소망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지진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에 빠진 네팔 국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고 재기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재림성도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이런 가운데 링컨GN의 기부가 네팔의 아픔을 치유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기도와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링컨GN은 주식펀드, 부동산, 기업투자자를 양성하는 비영리재능기부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써 최근에는 선교, 구호 차원의 동기부여 강사를 파견해 증권사, 기업, 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씨엠립 봉사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아드라코리아에 기탁한 바 있다.
한편, 네팔에서는 지난달 25일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난데 이어, 피해 발생 17일 만인 12일에도 약 7.4 규모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향후 여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는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을 계속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 네팔 돕기 구호성금 특별계좌
농협 301-0113-8372-21
예금주 (사)아드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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