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박낙용 목사 후임 동중한합회장에 박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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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2.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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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김형렬 목사도 동반 사퇴 ... 연합회 총무 보선은 오는 11일 예정
또 함께 사임 의사를 밝힌 총무 김형렬 목사의 사표도 수리했다.
박낙용 목사의 후임으로는 한국연합회 총무 박광수 목사가 신임 합회장에 선임됐다.
이번 합회장 선출 및 임부장 보직 변경안에 따라 재무 신선철 목사는 총무로, 안교․선교부장 정근태 목사는 재무로 자리를 이동했다.
국외선교부장과 목회부 서기를 겸임하는 안교․선교부장에는 김권 목사가 선출됐다. 하지만, 김 목사는 2일 오후 5시 현재 직임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사의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김 목사는 직전 회기에서 같은 부서의 부부장을 맡아 봉사한 바 있다.
나머지 보건구호부장/홍보부장/ADRA 주형식 목사와 여성전도부장/가정봉사부장 박선경 목사, 청소년부장/군봉사부장 임상우 목사, 어린이부장 권세진 목사 등은 계속 직임을 이어간다.
박광수 목사의 동중한합회장 선임에 따라 연합회 총무 보선도 불가피하게 됐다. 연합회는 오는 11일(목) 임시 행정위원회를 열고, 후임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동중한합회는 당초 3일(수)로 예정됐던 목회자 인사이동을 설 연휴 이후인 11일(목)로 연기했다. 김권 목사의 고사로 선임이 미뤄지고 있는 안교.선교부장 선출 건도 이날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동중한합회장 박광수 목사는 1957년 11월 30일 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남태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서울삼육중학교 교목과 금곡교회, 동해중앙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과 한국연합회 평신도훈련원 총무, 재림연수원 강사,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동중한합회 총무,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필리핀 천명선교사훈련원장에 이어 지난 2014년 시조사 사장에 선출돼 파주 신사옥 신축, 27년 만의 찬미가 개편 등 복음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연합회 제35회 총회에서 총무에 선임돼 일하던 중 동중한합회의 부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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