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건강전도 지도자교육 2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에덴요양병원이 지역교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건강전도에 관심 있는 평신도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이달 13일(일)부터 오는 12월 6일(일)까지 8주 과정으로 꾸며진다.  

전반기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연수는 건강전도사업은 예수님의 전인적인 인간회복 사역이며, 남은 교회 세천사 기별의 오른팔이기에 복음사업의 파종 시와 추수 시에 병행되어야 할 필수사업이라는 에덴요양병원의 미션에 따라 기획했다. 각 교회마다 하나의 건강전도 소그룹을 양성하고, 건강전도 지도자와 전문 카운슬러를 배출하겠다는 게 비전이다.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에덴요양병원 웃음치료실에서 ‘통합생리학’ ‘건강신학’ ‘건강상담 기법’ ‘한의학과 천연치료’ ‘천연치료 실습’ 등 다양하게 준비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해부, 생리, 약리 등 그동안 해당 과에서만 배울 수 있던 강의에서 벗어나 모든 과를 농축하여 각 계통과 질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순한 감기부터 암까지 각 질병과 인체 계통의 기초대사와 뉴스타트 연계성,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이수 후에는 환자들에게 건강에 대해 강의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박종기 병원장이 진행하는 ‘통합생리학’ 강의에서는 신비한 인체의 해부, 생리, 병리를 한꺼번에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다. 호흡기계, 소화기계, 비뇨기계, 순환기계, 근골격계,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 피부계, 임파계 등 인체를 10개의 계통으로 분류하고 각 계통과 전 신체의 연관성을 자세하게 배운다.

연수원장 오신영 목사는 ‘건강신학’ 과목을 강의한다. 성경과 예언의신에 입각한 건강원리 및 뉴스타트와 영성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건강전도회를 인도할 수 있는 강목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건강전도 지도자로서 소그룹 운영 등 교회의 성장을 이루는 원리와 실제를 사례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김낙혁 외과과장은 ‘건강상담 기법’을 소개한다. 건강 지도자나 상담가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건강의 전반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강사 자신의 암 치유 경험과 회복 노하우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들을 수 있다.  

전지훈 한방과장은 ‘한의학과 천연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뜸이나 침의 활용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방 상식을 공부할 수 있다. 약초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활용법은 물론, 성경과 한의학의 관계를 고찰한다.  

이 밖에 심인희 총무가 진행하는 ‘천연치료 실습’ 시간에는 숯치료, 비파치료, 피마자치료, 림프마사지 등을 습득할 수 있다.

등록비는 8만원(4개월 과정 / 중식 포함 / 교재비 별도). 선착순 40명 모집 마감하며,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지역교회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경우 소정의 활동비를 보조한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덴요양병원 라이프스타일 연수원(☎ 031-590-7549 / 010-3296-360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