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22일 E-마트 포천점과 연계하여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체험 ‘스페셜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장애아동 및 청소년 부모들의 자조모임인 ‘도담’ 회원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이뤄졌다.

장애아동들은 E-마트를 방문해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다. 또 미션지를 부여받아 그에 맞는 식재료와 생필품을 정해진 가격 내에서 스스로 구입하여 계산하는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사회성이 향상되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날 활동에는 대진대 자원봉사 동아리 ‘로타렉트’ 회원과 경복대 자원봉사 동아리 ‘다솜누리’ 회원, 의정부공고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2:1 매칭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진대 자원봉사 동아리 ‘로타렉트’ 회원들은 “장애아동과 함께 시장놀이를 하니 장애인의 고충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보람도 있고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회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장애아동 및 청소년 사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험을 습득, 훈련하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