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협의회] 동중한, 일선교회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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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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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부 ▲지역교회 선교활동 지원 등 ‘건강한 교회 위한 7대 사업’ 제시
동중한합회를 비롯한 지방 합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반기 목회자협의회를 개최하고 합회의 선교역량 결집과 개 교회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합회는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진행할 각부 사업계획을 공지하고, 일선 목회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3040’ ‘5060’ ‘실버’ 등 세대별 특성화 캠프 기획
동중한합회(회장 박광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목회자협의회를 가졌다. 목회자협의회는 강사로 초청된 김정곤 목사(재림연수원)의 말씀과 연차별협의회, 지선협별 시간, 각부 사업발표, 전체협의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섯 차례 말씀을 전한 김정곤 목사는 “자신의 진정한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은 예수님을 쳐다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예수님은 교회 현실을 바라보시지 않고 비전을 바라보셨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밀접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예수님과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갖고 교회 비전을 바라보자”고 전했다.
연차별협의회를 통한 제안은 일선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는 교회의 특성과 목회자의 특성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인사이동에 대한 제안이 많았다. 정기 인사 외에 일선교회의 필요가 있을 경우엔 상시 인사가 이뤄지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교회, 합회, 목회자 등 3자 협의에 따른 인사이동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일선교회 목회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일선교회 목회자와 기관 사역자의 수당을 구분해 일선교회 목회자에게 더 많은 수당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고, 목회지역에 따라서도 차등해 줄 것을 제안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합회 안교선교부는 ‘건강한 교회를 위한 7대 사업’을 목표로 ▲지역교회 선교활동 지원 ▲전도훈련원으로서의 교회본질 회복 ▲소그룹 및 FAST 제자훈련 강화 ▲교인 정착률 및 출석률 증가운동 지원 ▲3040세대 선교 지원 ▲선교현장 역량 극대화 ▲평신도 사역 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FAST 소그룹 및 제자훈련 컨퍼런스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제니 웡 장로 등의 강사를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그룹 및 제자훈련 세미나는 하루 전날인 1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로수양회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실시한다.
여성전도부와 가정봉사부는 가정의 회복을 위해 고민하고 교회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세대별로 나눠 3040캠프, 5060부부캠프, 실버청춘캠프 등을 운영한다. 3040캠프는 다음달 23일과 24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5060부부캠프는 7월 9일과 10일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실버청춘캠프는 10월 15일과 16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각각 진행된다.
청소년부는 다른 합회와 연합회 간 협력해 패스파인더 사역의 확대를 위해 학생지도자양성과 사역의 메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교회 학생반의 성장을 위해 학생지도사 양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반기엔 AY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 사역의 방향을 정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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