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상 교수, 한국구약학회 선정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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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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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학 발전 및 한국 교회에 기여 ... 학문적 성과 인정”
한국구약학회는 2013년부터 저서, 번역, 논문 부문으로 나눠 학술상을 시상해 왔다.
논문상은 최근 2년간 한국구약학회지 <구약논단>에 게재된 논문 중 한 편을 선정하는데 하계상 교수가 제20권 4호(2014년 12월 31일 통권 54)에 실은 논문 ‘신정론적 관점에서 본 아케다(the Aqedah): 최종 형태의 본문으로서의 창세기 22장 1~19절 새로 읽기’가 이번 수상 대상에 선정된 것.
학회에서는 “그의 논문이 구약학 발전과 한국 교회에 기여하고 학문적 성과가 인정되는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며 학술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하계상 교수는 지난해 5월 엘렌 화잇 서거 100주년 행사 당시 발표한 논문 ‘엘렌 G. 화잇의 구약 조명’에서 “재림교회 신학자들이 화잇 여사의 성서 조명에 착안하고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성경을 깊고 새롭게 연구한다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신학계와 성서공회에 기여하는 독창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 수상으로 이 같은 견해를 입증한 셈이 됐다.
교파적 편견의 벽을 넘어 수상자가 된다면 상금 전액을 캄보디아의 따게오삼육학교(교장 김동혁)에 헌납하겠다고 서원한 대로 하 교수는 상금 100만원을 해당 선교지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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