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고 관악부, ‘전국 관악 경연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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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9.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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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관악경연대회’서도 금상 ... 신앙심 바탕으로 인성지도에 역점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114개 악대가 참가했다.
원주삼육고 관악부는 지정곡으로 행진곡 ‘여명의 아침(박병학 작곡)’과 자유곡 ‘Symphonic variation(야곱 데 한 작곡)’을 연주해 고등부 혼성부문 금상을 받았다.
한국관악협회 배일환 회장은 “상당히 수준 높은 연주였다”고 칭찬하면서 “부분적으로 조금만 더 준비했더라면 완벽한 연주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원주삼육고 관악부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8월 26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고등부 혼성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춘천시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47개 악대가 참가해 우열을 가렸다.
학교 측은 “삼육교육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러한 위업에는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봉사와 단원들의 ‘하면 된다’는 굳은 신념 그리고 열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모든 교직원 및 학부모의 성원과 기도로 이뤄낸 쾌거”라고 전했다.
지난 1984년 창단한 원주삼육고 관악부는 음악지도에 앞서 철저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인성지도와 정서순화, 품성계발 지도에도 역점을 두어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서부지역 교민 초청연주회 등 수많은 국내외 활동을 통해 학생 정서함양은 물론, 진로지도 및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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