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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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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5.10.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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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치매’ 주제로 ... 혈당측정, 경동맥초음파 등 무료검사도
삼육서울병원은 당뇨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제8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인 「비포&애프터」를 개최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4일 당뇨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제8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인 「비포&애프터」를 개최했다.

당뇨걷기대회는 ‘당뇨병과 치매’라는 주제로 내분비내과(과장 박순희)에서 주최하고 당뇨교육실(교육간호사 임선정)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사전 등록한 140여 명의 참가자에게는 혈당측정과 경동맥초음파, 그리고 미세전류를 이용해 인체의 구성성분(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을 측정하는 인바디(체성분 분석기) 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당뇨병 공개강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이시은 과장은 “당뇨인의 혈관성치매 발병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고, 지속적인 고혈당과 반복되는 저혈당은 뇌혈관의 손상을 초래하여 치매의 발병을 촉진시킨다”며 당뇨병과 치매, 치매 증후군을 유발하는 퇴행성 뇌질환과 치매의 증상, 당뇨인의 우울증 관리 등에 대해 자세하게 강의했다.  

내분비내과 김세원 과장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로 ‘자나 깨나 발 조심’을 강조했다. 김 과장은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꾸준한 운동, 처방에 따른 약물투여, 저혈당 응급식품(사탕, 초콜릿 등)을 운동할 때 항상 주머니에 소지하고, 저혈당 혼수 시 당뇨인임을 알릴 수 있는 당뇨인식표를 몸에 지참하는 등, 저혈당 관리법을 주위사람에게 알릴 것”을 권고했다.

또한 “당뇨병은 조절이 되는 병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의사, 환자, 영양사, 간호사가 파트너십을 이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검사와 당뇨인 스스로의 생활습관 개선을 당부했다.  

영양부 김민정 영양사는 “규칙적인 식사는 ‘제때에’, 개인의 신체조건과 활동량에 맞는 적절한 양으로 ‘알맞게’, 반찬은 싱겁게 천천히 ‘골고루’ 섭취”하라며, 6개 식품군(곡류, 어육류, 지방, 우유, 과일, 채소)에 따른 당뇨 식사요법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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