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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사회, 독거노인에 추석맞이 위로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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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9.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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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코코리아 등 후원 단체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사랑의 손길
사랑나눔의사회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쌀과 생필품을 포함한 명절 위로물품을 선물했다.
국내외 취약계층의 의료지원과 보건증진에 힘써온 보건의료 NGO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는 추석을 앞둔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포함한 명절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의사회의 이번 위로물품 지원은 민족 고유의 한가위를 맞이했지만 찾아올 가족이나 친지가 없어 정을 나누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사랑나눔의사회 임태우 회장은 “그동안 기업 및 개인들의 후원이 동대문구내 독거노인들에 대한 복지사업을 할 수 있었던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컷코코리아는 2010년부터 사랑나눔의사회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 청소년 개인 심리상담 및 북클럽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컷코코리아 임광훈 대표는 “직접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뵙고 지원을 해드릴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의료소외 계층을 포함해 건강과 마음을 꾸준히 돌보고 있는 사랑나눔의사회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모쪼록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갈 뜻임을 내비쳤다.

물품을 지원받은 오명덕(가명) 할아버지는 “이렇게 매번 쌀도 주고, 필요한 물품도 챙겨주니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매번 신세지는 느낌인데 그래도 손자 같은 직원들이 명절이라고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2004년 설립한 사랑나눔의사회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소외지역 무료진료, 재가 노인 생활지원, 치료지원 등의 활동을 국내외에서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과의 MOU 체결을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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