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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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0.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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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부터 삼육대 대강당서 ... 중동선교 후원음악회로
창단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특히 중동선교를 위한 후원음악회로 마련해 뜻을 더욱 깊게 한다.
어느새 성년이 된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찬양의 울림을 전하게 된다.
첫 장은 핸드벨 콰이어가 연다. ‘페스티벌 멜로디(축제의 멜로디)’ 1편 찬미와 2편 OST를 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감동적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샌드아티스트 오화경 씨의 퍼포먼스로 지난 20년의 역사를 샌드아트와 함께 표현하는 기념 메들리도 기대를 모은다.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의 발걸음을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담아내듯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는다.
‘시편 150편(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주를 찬양하라)’은 장구와 북 등 우리 가락을 곁들인 찬양으로 준비했다. 헨델의 <메시야> 중 ‘주의 영광’ ‘기뻐하며 경배하세’ ‘예수 나의 기쁨’ 등 합창곡은 여성합창단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감동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찬조 출연진도 화려하다.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석권한 세계 정상의 바리톤 최현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La Golondrin(제비)’ ‘Mamma(엄마)’ ‘La Danza(춤)’ ‘진달래꽃’ 등의 곡을 중후한 목소리에 실어 청중과 만난다.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의 올드 멤버로 구성된 그라치아 여성합창단(단장 김도영 지휘 임형준)도 무대에 올라 ‘시편 23편’ ‘고향의 노래’ ‘가고파’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 밖에 창단 이후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중동선교 현장을 보고하는 영상이 상영돼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는다.
단원들은 “아직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창단 2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찬양사역의 사명을 다짐한다”면서 “선교와 찬양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중동선교 후원음악회’로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셔서 감동과 은혜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초청했다.
이번 공연한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10-7600-6710 / 010-5031-1033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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