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2학기 앞두고 교수회의 및 헌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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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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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학생 간부 간담회도 ... 간호과 최병순 교수 정년 퇴임
삼육보건대는 지난 17일 교내 공명기홀에서 2015학년도 2학기를 위한 교수회의 및 헌신회를 열었다.
학내 모든 교수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과 및 부서별 보고가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박두한 신임 총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펼쳐갈 장학방침을 제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저의 영문이름 이니셜은 꿈(Dream)과 희망(Hope)을 주는 편안한 공원(Park)과 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인사하며 “이런 총장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두한 총장은 “대학 총장의 리더십은 비상(非常)의 시기에 대학이 비상(飛上)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현재 대학의 현실을 바로 알기 위해 3M, 즉 조직의 3대요소인 인력(Man), 재정(Money), 경영(Management)의 관점을 통해 우리 대학을 살펴보고 ‘ACE36’이란 발전전략을 세웠다. ACE의 영문 약자는 Admission-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 College satisfaction-재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아 즐겁게 공부하는 대학, Employment-졸업 후 가장 미래가 보장되는 대학이 되자는 의미를 나타내며 동시에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대학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우리 모두의 역량을 다해 삼육보건대가 비상(飛上)하도록 만드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제2차 총장•학생 간부 간담회 열어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지난 18일 교내 최만규홀에서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각 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차 총장•학생 간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날 “나는 우리 대학을 에이스 대학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에이스(ACE)란 영문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입학의 경쟁력 있는 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 미래가 보장되어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강촌 구곡폭포의 아홉 가지 쌍기억 구곡혼을 소개하며 “꿈(희망), 끼(능력), 꾀(지혜), 깡(용기, 열정), 끈(사람간의 연결고리), 꾼(전문가), 꼴(태도), 깔(자기만의 색깔), 끝(아름다운 마무리, 이런 것을 갖춘 인재가 되면 바로 에이스 인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저와 교수님들과 가장 중요한 학생들이 동참해 에이스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학생회 및 각 학생회의 활동에 대한 소개 및 보고와 함께 사물함 등 환경개선과 총학생회 및 학사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간호과 최병순 교수 정년퇴임
지난 20여 년 동안 삼육보건대 간호과 교수로 헌신한 최병순 교수가 지난 17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정든 교정을 떠났다.
학생과 교직원, 간호과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은 김광규 (전)총장의 말씀과 축가,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최병순 교수는 퇴임사에서 “이 자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사람이 바로 학생들이었다”면서 “저는 이제 학교를 나서지만 동문으로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순 교수는 1995년 간호과 교수로 임용되어 학과장, 교무과장, 자원관리처장, 학술정보처장 및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삼육보건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발전기금 모금 사업에 앞장서는 등 대외협력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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