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영어마을, 어린이날 맞아 ‘테마 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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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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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게임, 무료공연, 외국음식 판매, 자연생태 부스 등 프로그램 다채
이번 행사는 ▲World outreach international market ▲Smaller world, bigger surprise 등 크게 두 가지 테마로 꾸민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World outreach international market 행사는 ‘카니발게임’ 부스에서 외국 놀이공원에서 즐겨하는 간단한 게임이 펼쳐진다. 정해진 포인트를 모아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특별히 공모를 통해 뽑은 학생셀러로 구성한 ‘영어마켓’ 부스도 야심차게 준비했다. 주최 측은 학생셀러에게 무료로 판매부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것. 외국어도 배우고, 부스 수익금 중 10%는 영어마을을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스에서 VR체험을 통해 국제구호 NGO단체의 활동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평영어마을 외국인교사들과 스태프가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중고물품(Garage Sale) 부스에서는 독특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샌드아트쇼, 벌룬쇼, 버블쇼, 길거리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료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터키아이스크림(돈두르마), 케밥 등 다양한 외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영어마을 내 인조잔디구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희귀 표본곤충 및 생물을 전시하는 Smaller world, bigger surprise!(양평영어마을 자연 생태 축제)가 마련된다. 사슴벌레 키우기, 장수풍뎅이 키우기, 왕달팽이 키우기, 다육식물 키우기 등 자연생태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10개의 부스가 준비하고 있다. 소정의 등록비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장수풍뎅이 유충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이 생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평캠프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15세 이하)에게 하루 무료로 개방하고, 용문역부터 양평캠프까지 30분 단위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홈페이지(www.yea.or.kr)를 참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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