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에덴요양병원장에 김남혁 외과과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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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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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및 시스템 체계화 등 병원 내실화에 역점 둘 것”
김남혁 신임 병원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전화인터뷰에서 “전임 박종기 원장님께서 많은 업적을 이루시고, 병원을 일취월장 발전시키셨다. 부족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아 부담스럽지만, 잘하라고 뽑아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우리 병원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관이 되고, 세계 최고의 생활의학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혁 병원장은 이어 “의료정책이 다변화하고, 환경이 열악하지만 우리 병원의 미션과 사명대로 사랑으로 치료하고, 선교하고, 교육하는 일에 적합하도록 조직을 개선하겠다. 또한 의료의 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환자중심 치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뉴스타트 천연치료로 환자마다 치유와 예수님을 믿는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박종기 원장님께서 병원 발전의 기틀을 워낙 잘 다져놓으셨기 때문에 새 회기에는 환자를 위한 시설 확충, 교육 시스템 구축, 의료서비스 체계화 등 병원의 내실을 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병원이 내부적으로 개선되고, 최고의 인프라가 형성돼야 환자들도 더 많이 오고, 더 많이 알려지기 때문에 원내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병원장은 국내외 성도들에게 “그간 에덴요양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아껴주신 재림가족들이 있었기에 우리 병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애용하고, 널리 알려 주셔서 에덴요양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에덴요양병원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뉴스타트 치료병원이라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환자들을 이전보다 더 사랑과 진심으로 치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에덴요양병원장으로 줄곧 봉사해 온 전임 박종기 병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선지자의 건강기별에 따라 천연치료와 합리적 현대의학 치료를 균형지게 병행함으로써 에덴요양병원을 암재활치료 전문요양병원으로 특성화시켰다.
특히 4층 규모의 별관건물을 건축해 노인요양시설인 에버그린센터를 설립하는 등 병원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본관, 신관, 별관을 의료시설(에덴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에버그린센터), 교육시설(디톡스.뉴스타트 캠프) 등으로 용도 변경해 전방위 전인치료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무엇보다 재정안정을 이루는데 기여해 설립 당시부터 차용했던 외부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는 등 에덴요양병원이 교단의 ‘계륵’에서 효자기관으로 환골탈태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신임 김남혁 에덴요양병원장은 1960년 1월 27일생으로 한국삼육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전자계열에서 근무하다 퇴사, 한때 서울삼육중고등학교 교사로 사역했다.
1998년 파티마 의대를 졸업한 후 외과 전문의로 삼육서울병원, 녹색병원 응급실장, 우리의원 원장을 역임했다. 아내 심인희 사모와의 사이에 고은, 광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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