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기 맞은 ACT, 지역교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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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1.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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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센터로 하드웨어, 정관개정으로 소프트웨어 구축 “이제는 휴먼웨어”
ACT협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캠퍼스와 한국 사회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인 봉사를 하며 나아가 캠퍼스선교 활성화를 통해 지역교회 청소년사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협회는 지난 회기, 이전에 없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캠퍼스선교를 통해 한국 재림교회 부흥의 중심이 되겠다는 결심을 구체화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사업본부 및 캠퍼스훈련센터를 설립하는 값진 행보를 걸었다.
협회 측은 “이곳은 앞으로 서울지역 대학생이 함께 모여 사업을 구상하고, 기도하는 장소가 될 뿐 아니라 캠퍼스전도 리더와 선교사를 훈련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준환 전 이사장은 이와 관련 “눈에 보여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기도도 하게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의 구축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간뿐 아니라, 한국연합회 내에 대학선교를 담당하는 청소년부부장을 선임하도록 하고, 각 합회마다 대학선교담당 목회자를 임명해 관련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조직과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기해 정관을 대폭 개정하고 새로운 운영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준비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번 정관 개정으로 일선 교회 및 목회자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체제를 갖췄다고 보고, 새로운 조직과 함께 대학생 선교의 그침 없는 전진을 다짐했다.
향후 대학생선교 사업의 변화도 예견된다.
전환기를 맞은 ACT 사업을 새롭게 이끌게 된 신임 ACT협회 이사장 변윤식 장로는 취임일성으로 “지역교회와의 유대관계를 긴밀히 하겠다”고 밝혔다.
변윤식 장로는 총회의 이사장직 추대 수락연설에서 “ACT가 지역교회의 AY를 돕고, AY가 ACT를 돕는 선순환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일선 교회에서 ACT가 AY를 데려간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ACT가 훈련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돕고, AY와 같이 피드백을 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 그것이 서로 윈-윈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ACT회원 뿐 아니라, 교회의 모든 지도자와 성도들이 대학생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관련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CT는 재림교회 대학생의 선교모임인 한국ACT(대학생회), 한국ACT 졸업생과 대학선교 후원을 자원하는 이들로 이뤄진 ACT클럽(대학선교 후원회), 한국 재림교회 대학선교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ACT, ACT클럽, 각 합회의 지도목사, 지역별 대학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협력 목사, 청소년 담당 목회자들의 협의체인 ACT협회(대학선교협의회) 등의 기구결성을 통해 한국 재림교회 청소년 양육 및 대학선교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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