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운영위, 박두한 총장 신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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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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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대학’ 경영핵심가치로 국내 최고 보건대 자리매김 의지
30일 오전 10시부터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육보건대 운영위원회는 박두한 총장을 재신임했다.
지난 8월 김광규 전 총장의 후임으로 제18대 총장에 선출된 박두한 총장은 취임 이후 ‘진심대학’을 경영핵심가치로 앞세우고,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아울러 대학의 모든 사업을 새로운 경영목표인 ‘ACE36’과 연계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여 국내 최고의 보건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ACE는 재림교회 대학(Adventist College Education)으로서 학생들에게 감춰진 보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삼육교육의 정체성과 세상의 머리가 되겠다는 비전 그리고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Admisssion), 재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College satisfaction), 졸업 후 가장 미래가 보장되는 대학(Employment)이 되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삼육교육이념에 기반한 ▲글로벌브랜드파워 강화 ▲ACE 인재양성 ▲대학 만족도 향상 ▲인성.영성 교육 강화 ▲취업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강화 등 6대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삼육보건대를 이끌게 된 박두한 총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현황과 상황을 파악했다. 앞서 총회에서 발표했던 6대 발전전략을 기조로 우리 대학이 국내 최고 수준의 직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어 “대학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재림교회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좀 더 명확히 하고, 교육경쟁력이 우수한 대학으로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외 성도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신다면 우리 대학이 더욱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1959년 11월 24일생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 화학과에서 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화학연구소 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박사 후 연수를 거쳤다. 대한화학회 종신회원, 미국화학회 정회원, 유기화학분과회 회원으로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1993년부터 삼육대 화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교무처장과 기획처장 등 학내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학교 발전에 기여했다. 2010년부터 기초의약과학과에서 학과장으로 근무하며 교육역량 극대화를 위해 노력했다. 구성현 사모와의 슬하에 외아들 정근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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