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 미래를 향해’ 충청 19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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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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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주제로 ... 여성대표 60여명 참석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총회에는 정식대표 150명, 일반대표 200명 등 350명의 대표가 초청받았다. 이 중 309명이 정시에 등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는 15명의 특별대표가 참석했다. 충청합회는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관에 ‘각 지선협에서 추천된 여성 2명을 합회 행정위원회가 선임하여 총회에 참여토록’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는 14명의 특별대표를 포함해 60여명의 여성이 대표로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한다.
개회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9장1~3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어떠한 형편에 처한 사람이라도, 그의 과거를 파고들지 않고 오히려 미래를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특성을 조명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과연 우리에게, 나에게 어떤 분이신가?”라고 반문하며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하늘 선교사’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두 팔을 활짝 펴고,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떠나 누구라도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예수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주신다. 이번 총회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중심적인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합회장 윤종합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주님을 향한 새로운 희망과 소망이 넘치고, 복음사명 완수를 위한 충성과 헌신의 마음으로 새롭게 되기를 바란다. 연합과 사랑으로 더욱 결속되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며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윤종합 목사는 합회장 보고에서 ▲선교지역 현황 ▲교회와 기관 및 교회성장 현황 ▲새로운 지도시행 및 특별 사업 추진 ▲각 부 사업 ▲교회개척 및 건축 상황 등 지난 4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을 소개했다.
윤 합회장은 보고를 마치며 “이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며 영원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막중한 주의 사업을 생각하면서 하박국 선지자가 드린 간절한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 합회 사업과 한국 재림교회의 사업이 크게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개회식에서는 교회 조직.합병.해산도 승인했다. 충청합회는 지난 회기 동안 둔포교회와 논산교회를 재개척하고, 서해삼육초등학교교회와 광천청소년우리교회, 벌곡엔젤천연치료원교회, 세종행복교회를 개척했다. 또 신창교회와 둔포교회, 대전 산성동교회와 태평동교회, 대천남곡교회와 대천동부교회가 합병했다.
이와 함께 당진시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종료),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재수탁),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재수탁), 당진시남부사회복지관(신규) 등 복지기관을 수탁했다.
대표들은 총회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는 은혜로운 총회가 되길’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인선이 이뤄지길’ ‘합회 소속 모든 교회의 성장과 성도들의 영적부흥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했다.
충청 총회는 개회식과 합회장 보고를 마치고, 점심식사에 들어갔다. 헌장 및 정관 개정 등 의회는 식사 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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