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훈련 등 선교동력 위한 다양한 부스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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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8.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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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회복 및 실질적 전도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처음 시작한 부스활동은 성도들에게 선교를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이자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맛보기 선교’의 시간을 갖는다.
선교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체험하면서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선교방법, 자신의 교회가 펼칠 수 있는 선교방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는 것.
올해는 ▲말씀 묵상과 기도훈련 ▲행복한 섬김훈련 ▲방문활동 이야기 등 8개 부스를 마련했다. 성도들이 평소 신앙생활에서 영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과 실질적인 전도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최호영 목사의 인도로 진행한 ‘말씀 묵상과 기도훈련’ 부스에서는 어떻게 하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는 삶을 가능케 할까에 대해 고민했다. 성시현 목사가 지도한 ‘행복한 섬김훈련’ 부스에서는 자신이나 교회가 어떻게 하면 선교인훈련학교로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변성보 목사는 ‘FAST 제자훈련’ 부스를 운영해 어떻게 하면 ‘제자 되고’ ‘제자 삼는’ 사역을 능동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다. 와일드우드 의료선교사 조앤나 김 선교사는 ‘보건복지선교’ 부스를 통해 복지사업과 건강전도가 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병섭 목사는 ‘새로운 찬미 배우기’ 부스를 운영했다.
김규배 출판부장은 ‘방문활동 이야기’ 부스에서 문서전도를 통한 영혼구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빗대 설명했고, 송성용 장로는 ‘발마사지 선교’ 부스에서 발마사지를 통해 이웃과 관계를 맺고 전도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안영택 원로목사는 ‘음악선교봉사’ 부스에서 하모니카 등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를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8개의 부스 중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참여했다. 한 부스 당 인원이 30명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해 교육의 밀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각 부스마다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 활동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 운영자 외에도 평신도지도자와 목회자들이 도움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충청 장막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각 교회와 지역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선교활동을 위한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부스천막을 합회가 설치했으며, 정해진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장막회다운 장막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사전에 합회와 협의 없이 개인적으로 천막을 치고, 판매하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았으며, 정규 집회 시간에는 판매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등 ‘장막부흥 성회’라는 분명한 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충청의 성도들은 이번 집회 기간 동안 매일 새벽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기도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합회의 중장기 목표인 ‘비전 153’ 달성을 위한 온 교회의 도전과 사업목표(1000명의 수침자, 1만2000명의 평균출석생수, 110억 십일조)의 성취를 위해, 그리고 세종, 내포, 혁신도시 등 신도시 지역의 교회개척 사업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대총회를 비롯한 지회, 연합회, 합회 각 기관의 지도자를 위한 간구도 빠지지 않았다.
후반기 각 교회별 전도회 등 풍성한 영혼의 추수와 모든 교회의 청소년 및 어린이 사역을 비롯해 목회자 비상주교회 및 이들 교회에서 사역하는 지도자, 3040세대 선교의 활성화 및 여성선교인 양성을 위해서도 무릎 꿇었다. 성거교회와 예산교회, 살렘교회 등 성전건축 및 계획을 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합회 내 SDA교육 및 학원 교회의 회복과 삼육식품을 위해 기도했으며, 서해삼육초.중.고, 대전삼육초.중 등 교육기관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했다. 당진다문화센터, 행복나눔센터, 당진남부복지관, 각 교회 지역아동센터 등 합회 내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지도자들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음 모았다.
특히 각종 국가고시를 치르는 재림청년들이 안식일 이외의 날짜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기도했으며, 국가고시 시험일자 변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위해서도 마음 모았다. 이와 함께 성도들의 생업과 문서선교인들을 위해, 투병 중에 있는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의 쾌유를 위해서도 무릎 꿇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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