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혈액투석 혈관접근로 시술 및 수술’ 1000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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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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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MOU 체결 ...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도 참가
병원 측은 최명섭 병원장과 양거승 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기념식을 열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신장내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투석혈관센터는 지난해 7월 중재시술과 하이브리드 수술을 위해 개소한 이후 동정맥루 조성술과 투석혈관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제공해 오면서 올 6월 1000례를 달성했다.
이형석 센터장은 “투석혈관센터 개소 이후 투석환자들의 긴급한 치료를 위해 센터의 스텝들이 밤낮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성과”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육서울병원 투석혈관센터는 인공신장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공신장실은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실시한 전국 인증평가에서 투석환자진료와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필균 과장이 지난달 3일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주최 포스터 발표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대리운전기사가 경험하는 직장 내 폭력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이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과학기술분야 학술지(SCI-core 저널, 2015년12월30일자)에 등재되기도 했다. 정필균 과장은 지난해 10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근로복지공단 상시 자문의사(근로자들의 질병과 업무 사이의 관련성을 판정)로 위촉받은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의료마케팅센터(센터장 홍혜영 차장)는 지난달 15일 원내 류제한관 2층 강당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중앙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육서울병원과 중앙지부의 질병관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진료 및 지역사회 환자관리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최명섭 병원장과 김희봉 지부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을 도모하고, 보건향상에 공동 기여하기 위해 상호지원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MBN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관람객은 주로 암 환우와 그 가족들로 암 상담 비중이 높았다. 통합암센터 이종화 센터장은 암 치료에 대한 통합적인 상담은 물론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도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심장내과 안효승 과장은 6월 5일 ‘MC 허참과 4명의 전문의가 함께하는 O,X 퀴즈’에 참석해 방청객의 질문에 답변하며 전문의의 소견을 제시했다. O,X 퀴즈시간 청중들은 여러 질환 중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안효승 과장은 진행된 퀴즈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가장 많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삼육서울병원의 인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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