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 성인문해 우수교육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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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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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배움 한글교실’ 수강생 ‘경기도 성인문해 시화전’서 수상
지난 5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 ‘2016년도 경기도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이 열렸다.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학습자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이 운영하는 ‘늘배움 한글교실’에서 공부한 엄 모 할머니와 지 모 할머니는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시화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자신감’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한 엄 할머니는 최우수작에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낸 지 할머니는 장려작에 뽑혀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을 손에 쥐었다. 이들 어르신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부터 비문해자를 위한 문자해득 교육 및 다양한 기능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성인문해교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맞춤형 문해교육을 실시해 국가평생진흥원으로부터 2016년도 성인문해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늘배움 한글교실’은 포천시 군내면 노인복지관과 소흘읍센터에서 각각 교육을 하고 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학습자에게는 단계별 책자는 물론, 필기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 ‘마을 세무사’ 위촉하고,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 개시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30일 포천세무서 소속, 장중진 세무사를 ‘마을 세무사’로 위촉했다. 세법 지식 부족으로 세무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생활에 필요한 세금상식을 전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장중진 세무사는 오는 10월 4일(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복지관 별관 1층 상담실에서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세법 조언 및 상담을 희망하는 만 60세이상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무서에서 다루는 일체의 내용을 전문가로부터 상담받을 수 있다. 단, 희망자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통해 상호 긴밀하게 연계·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의 경제적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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