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0’ 핵심가치 ... 그 사람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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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0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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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굳게 서 영성 충만한 행복을 나누는 복음의 전령
<희망 2020> 선교플랜은 ‘그 사람다운 사람’을 핵심가치로 삼았다. 예수의 증거를 가진 말씀 위에 굳게 선 사람, 깨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영성 충만한 신앙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의를 행하고 사랑을 펼치는 정직한 이웃, 안식일의 행복을 나누는 선한 이웃, 예수를 으뜸으로 높이며, 재림의 희망을 안겨 주는 복음(Good News)의 전령이 바로 이 사업이 그리는 ‘그 사람’이다.
‘그 사람’은 곧 재림교회를 의미한다. 참 성도다운 사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인가? 이 점을 알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역사에서 언제나 ‘사람’을 선택하시고 함께 일하셨다. 역사의 마지막 국면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계 12:17)을, 참 “성도”(계 14:12)를 구별하셨음을 우리는 믿는다. 그들은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이고, 예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이다. 바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이다. 우리가 바로 ‘그 사람’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힘써야 하는 것은 진정으로 ‘그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데 있다.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는 말씀 위에 굳게 서 있는 사람이다. 깨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영성 충만한 신앙인’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의를 행하고 사랑을 펼치는 사람이다.
계명을 따라 사는 ‘정직한 이웃’, 안식일의 행복을 나누는 ‘선한 이웃’이다.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는 예수를 으뜸으로 여기고 높이는 사람이다. 세 천사의 아름다운 기별을 전하면서 따뜻한 손길이 되어 재림의 희망을 안겨 주는 ‘복음(Good News)의 전령’이다.
이와 같이 ‘그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자 성령의 감화와 인도에 이끌려서 성심을 쏟는 삶의 모습은 “하나님을 찬미”하는 산 예배가 되는 것이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 행동이 되는 것이다(행 2:47).
그러할 때, 우리의 지역교회는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서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행 2:47, 9:31)게 되고, 마침내는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강화될 것이다(아 6:10).
결국 핵심은 사람이다! 특히 예수와 같이 사람을 온 천하보다 귀한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예수의 사람이 희망이다. <희망 2020> 선교플랜의 핵심가치로 ‘그 사람’다운 사람을 설정한 까닭이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이와 관련 “예수님이 희망이고, 예수님의 사람이 희망”이라고 전제하며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희망 2020> 선교플랜의 핵심가치를 사람에 맞췄다. 즉 ‘예수님의 사람’에게 맞췄다”면서 “그렇다면 과연 어느 누가 ‘예수님의 사람이어야 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거기에서 희망은 현실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온 한국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부흥할 것이다. 우리 모두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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