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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삼육초교회, 한국ACT와 ‘학생반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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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2.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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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공략’ 주제로 ... 초-중-고-대 연계한 신앙교육프로그램 정착
대전삼육초등학교교회(교목 이종선) 학생반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연합회 청소년비전센터에서 ‘Need 공략’이라는 주제로 학생반 캠프를 열었다.
대전삼육초등학교교회(교목 이종선) 학생반은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연합회 청소년비전센터에서 ‘Need 공략’이라는 주제로 학생반 캠프를 열어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3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 초-중-고-대학생이 연계한 신앙교육프로그램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캠프에서는 오경택 목사의 주제 강의와 소그룹 말씀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비전과 열정을 심어줬다.

소그룹 말씀공부는 전필승 전도사가 유대인의 교육법에서 비롯된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육법을 기초로 제작한 ‘하브루타 방식’의 교재를 사용해 밀도 높은 순서를 진행했다.

충청ACT(지도목사 이진현) 소속 대학생들은 1명당 3~4명의 학생들을 밀착 지도했으며, 식사와 기상미션 등 생활지도 프로그램이 소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안식일 오후에는 삼육서울병원 원목실과 협력해 각 병실을 방문하며 노래와 율동, 기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강 강사로 수고한 양요한 목사(이천 다산고등학교)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놓치지 말라”고 권면했다. 동중한 ACT교회(담임목사 김영민)에서는 식사준비와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해 지원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기존의 삼육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Hi-ACT) 외에도 ACT가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 선교프로그램을 발굴했다는데 뜻이 깊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전삼육초교회 학생반 캠프는 초기부터 한국ACT 및 충청ACT의 지원을 받아왔다. 대전삼육초교회 학생반은 2013년 3월부터 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부모가 신앙을 하지 않는 등 다른 교회에 출석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교회와 학교의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 아래 20여명의 학생을 1명의 전담목회자와 5명의 교사가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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