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 ‘찾아가는 진료실’ 무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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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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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단밀면 주민 대상 ... 의료소외계층 지원 활동 계속
이번 ‘찾아가는 진료실’ 활동에는 치과, 내과, 외과 의사 6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삼육부산병원교회 사랑구역반원들로 본인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고 친목도 다지는 좋은 기회로 활용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궂은 날씨 속에서도 7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치과진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지원받은 진료차량을 이용하여 치과병원에서 진료하는 것과 동일한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봉사자 중에는 의사들의 가족들까지 함께 진료봉사에 나서 뜻을 깊게 했다.
사랑나눔의사회 임태우 회장(본부교회)은 “아직도 시골 지역에는 병원이나 보건소의 접근이 어렵거나 경제적으로 진료를 받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있어 ‘찾아가는 진료실’과 같은 활동이 필요하다. 의료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고 환자들의 아픔을 줄여나가는 것이 사랑나눔의사회 ‘찾아가는 진료실’ 활동의 진정한 의미”라며 진료봉사활동의 중요성과 지속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 김순자 씨는 “치료비도 부담되고 치료를 받으려면 멀리까지 나가야해서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서울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와서 진료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사랑나눔의사회는 이번 경북 의성군 단밀면 ‘찾아가는 진료실’ 진료봉사를 시작으로 이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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