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여년 만에 40여 국가에서 미디어선교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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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3.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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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송출
언어와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어 방송을 통해 진리와 영감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13개국 남짓했던 지국은 현재 43개국으로 크게 늘었고, 올 연말이면 50개국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를 비롯한 41개 언어로 송출하고 있다.
각국의 호프채널은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토크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송출하고 있다.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오세아니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방송을 통해 현실선교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멕시코와 파푸아뉴기니는 호프채널을 통해 가장 활발한 방송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들이다.
특히 430여명의 직원이 사역하는 대규모 방송국을 운영하는 브라질의 경우 자국은 물론, 남미 전역에서 영혼구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브라질 호프채널의 건강 관련 페이스북 계정은 ‘좋아요’가 100만 건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의 각 지역교회에서는 교회간판에 호프채널 로고를 함께 붙여 홍보함으로써 미디어와 지역복음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독일 역시 2008년 이후 방송을 통한 직접 선교로 방향을 전환하고, 30여명의 직원이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선진국 특유의 개인문화의 장벽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각 가정에 복음을 전파하여 많은 구도자를 얻고 있다.
칸두스 트롭 호프채널 부회장은 “재림 이전에 수많은 사람이 미디어를 통해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앞으로 그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이 훨씬 커질 이 사업에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길 기대한다. 호프채널 코리아가 제작한 많은 콘텐츠가 공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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