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기 13째 안교헌금 ‘세종선교센터 건립’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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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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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 2019년 7월 완공 예정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북아태지회가 2018년 3기에 받게 될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행복(행정중심복합)교회 및 세종선교센터 건립’ 사업에 지원키로 결의했다. 금액은 25만 달러선이 될 전망이다.
충청합회가 밝힌 세종행복(행정중심복합)교회 및 세종선교센터 건립계획안에 따르면 세종선교센터는 2014년 1월 28일 분양예정지 계약(세종시 2-1개발구역 종교부지 / 1384제곱미터, 418평)을 이미 마쳤으며, 2015년 10월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올 1월 19일 18억여 원 규모의 분양대금을 완납함으로써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내년 7월에는 소유권보존등기를 등재할 예정이다. 그러면 건축이 가능해진다. 선교센터는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시 다정동 2153-1 생활권 종교용지에 건축예정인 세종선교센터는 지하 1층(380평), 지상 3층(300평) 규모로 짓는다. 교회 수용인원은 하루 300명, 센터 이용인원은 연간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건축비용은 대총회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포함해 약 4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합회장 허창수 목사는 연례행정위원회 보고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빨리 성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재림교회의 상징이자 선교의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선교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구 50만 규모의 국가 주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한국 재림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를 설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창수 합회장은 “세종시 내 기타 개신교회 및 천주교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 등 각 교단의 대표성을 지닌 대형 교회가 건립을 완료했다”면서 “세종시 내 47개 종교 부지 중 유일한 재림교회 종교용지에 들어설 선교센터는 인근 7300여 세대의 아파트 대단지 및 단독주택단지를 비롯한 세종시 전역의 복음전도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특히 40대 이하 세대를 위한 문화선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센터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충청합회는 세종선교센터 건립에 앞서 지난해 세종행복교회(담임목사 조명환)를 개척했다. 6억2000여만 원을 들여 세종시 고운서길 금화빌딩 상가에 자리 잡은 세종행복교회는 올 6월말 현재 16가정 4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충남 공주시, 연기군 일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유일 국책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울에서 1시간30분, 대구와 광주에서 2시간, 대전에서 30분 내에 접근 가능한 지리적 요충지다. 12부 4처 2청의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지난해 완료되어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6월말 현재 23만4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 당초 정부가 예정했던 인구규모 계획을 상회하는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17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대학교, 종합병원, 복지시설 등의 이전,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2030까지 5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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