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신대원, ‘선교리더십’ 전공 과정 원생 모집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03 11:37
글씨크기
본문
오는 9일까지 원서 접수 ... 평신도 선교역량 고취 위해 개설
이 과정은 급변하는 사회와 교회의 현실에 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선교적 지도자를 양성해 자신의 직업과 일상에서 그곳을 선교지로 인식하고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왕국을 확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했다.
수업연한은 2년(4학기)이며, 전공필수(12)와 전공선택(24) 과목을 포함해 36학점(한 학기 9학점)을 이수한다.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이 자유롭게 수학할 수 있도록 수업은 일요일이나 휴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단, 이 과정은 평신도의 선교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므로, 졸업 후 목회직에 지원할 수 없다.
전공 필수는 ‘선교적 리더십’ ‘영적 리더십’ ‘교회지도자와 행정론’ ‘재림교회 선교신학’ 등의 과목으로 구성한다. 전공 선택은 ‘성서와 신학’ ‘그리스도인 직업윤리’ ‘평신도신학과 사역’ ‘신학과 설교’ ‘그리스도인 인간관계론과 소통’ ‘교회와 현대사회’ ‘선교전략개발 프로젝트 I, II’ 등의 과목을 이수한다.
지원 자격에 따른 입학규정은 신학대학원 학칙과 시행세칙에 준한다. 국내외 대학에서 인증된 학사학위를 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출석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침례 받은 후 3년 이상 성실하고 책임 있는 교인으로서 생활한 자이어야 하며, 이 사실이 출석교회 담임목사의 추천서의 내용에 기록되어 서면상으로 인정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 신대원 관계자는 “이 과정은 일반적인 자격증 취득이나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석사학위 과정”이라며 “따라서 기본적인 자격요건을 갖춰야만 지원할 수 있다. 독자적 과정이기 때문에 다른 학과생과 섞여 함께 공부하지 않고, 이 과정 수강생만 따로 모여 공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공 관련 영어의 독해력을 시험하는 영어과목과 대학원 과정에서 신학을 연구할 수 있는 신학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으로 기본교리와 다니엘서 및 요한계시록 등 필기고사와 구술고사로 진행된다. 구술은 지원자의 전공에 대한 지식과 신학 과정의 지원 동기, 능력, 적성, 인격 등을 시험한다.
응시자는 ①입학원서 ②대학 졸업증명서 ③대학 성적증명서(편입생은 편입 전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포함) ④출석 교회 지도자의 추천서 ⑤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수)까지. 전형은 이달 24일(목)에 치른다. 모집정원은 최소 10명이다. 정원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 개설이 다음 해로 연기될 수 있다.
‘선교리더십 전공’ 과정과 관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학팀(02)3399-3016, 3008, 3010, 3015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선교 120주년’ ... 오늘, 성회의 막이 오른다 2024.11.08
-
삼육대박물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 <개척자들>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