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연합회 35회 회기 첫 행정위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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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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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출판전도부장 보선 ... 학교법인 초중등교원 인사이동안 확정
행정위원회에는 한국연합회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부장과 5개 합회 총회에서 부름 받은 합회장, 기관 총회에서 피선된 각급 기관장, 각 지역 및 직능단체 대표 등 행정위원 68명이 자리를 같이해 현안을 논의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교역자 배치위원회 제안에 따른 인사이동 안과 학교법인의 초.중등교원 인사 이동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한국연합회 및 산하 기관의 안수목사와 교무사, 선교인의 신임서를 확정한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던 선교사들의 귀국 및 파송 안을 결의한다. 이와 함께 각 합회 및 기관별 수련전도사, 인준목사, 안수목사 승인 제안을 보고 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호남합회 제24회 총회가 신임 합회장으로 조휴정 목사를 선출함에 따라 공석이 된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장을 보선한다. 출판전도부장은 선출직 부장에게 부여하는 한국연합회 행정위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연합회 법인실장, 안교·선교부부장, 청소년부부장(대학생선교회 담당), 선교전략연구소장, 성경연구부장 등 임명직 직원에 대한 선임안을 가결한다. 일부 임명직에는 연합회 행정위원회 초청위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오늘 행정위에서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마달피삼육수련원, 별새꽃돌과학관, 삼육기술원, 여수요양병원, 재림연수원, 재림공원묘지 등 총회를 소집하지 않는 소규모 기관의 기관장 선출 결의도 이어진다.
개회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복음 17장20~23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성도와 교회의 연합을 강조했다. 황 연합회장은 ‘하나’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사탄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연합이다. 사탄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고립시키고, 공격하여 삼킨다. 심지어 이런 방식으로 택한 자들까지 미혹해서 넘어지게 한다. 하지만, 하나인 교회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는 것처럼 힘이 있고, 부흥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은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최선의 방어이자 공격”이라며 “화잇 선지자는 이런 점 때문에 우리에게 ‘하나 되어 나아가라’ ‘하나 되어 함께 전진하라’는 말씀을 수없이 반복했다. 하나님께서 삼위이지만, 일체되신 것처럼 우리 모두 이미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도록 하자. 이번 회기 내내 우리 행정위원부터 사랑의 영 안에서 연합하자. 그 사실이 강한 조류처럼 교회 내로 흐른다면 분명 아름다운 변화가 있을 줄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행정위원회는 본격적인 의회에 앞서 ▲총회를 통해 선임된 합회장과 기관장을 위해 ▲교회와 개인의 영적 부흥과 연합을 위해 ▲교회와 기관의 경제적 축복을 위해 짝을 지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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