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동문기업 기반 상생의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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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0.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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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대학 - 기업 간 산학협력 핵심모델로 부상
삼육대 총동문회(회장 최준환)는 그동안 모교와 기업, 후배들의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고민해왔다.
특히 동문들이 여러 가지 악조건에서 사회생활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방안을 종합적으로 강구했다. 동문기업과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 돕고, 나누고, 의지할 수 있는 견고한 틀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가족회사 도입은 그 중심이었다. 총동문회는 올해 안으로 이 사업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본격화했다. 마침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삼육대에서도 가족회사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숙원이었던 ‘삼육 가족회사’가 지난 10월 9일 창립 발대식을 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준환 회장은 이와 관련 “과거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처럼 네트워크에 의한 상호협력이 중요한 때가 없었다. 이제 가족회사를 통해 삼육의 울타리 안에 또 하나의 의미 깊은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동문기업과 마찬가지로, 모교와 여러 모양으로 협력하는 기업들은 삼육대학교와 한 가족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삼육대 총동문회가 그리는 가족회사에 대한 비전은 원대하다. 시작은 미미한 것 같으나, 앞으로 창대하게 발전해 큰 힘을 발휘하는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된 모든 기업과 학교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하나의 연합체로 성장하는 토대를 꿈꾼다.
최준환 회장은 그러기 위해 상부상조의 정신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사실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실행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교와 기업, 총동문회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교육기관과 기업이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적극성이 뒤따라야 한다. 이 일에 함께하는 모든 구성원이 동반자라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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