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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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0.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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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교류 활성화 등 상호 발전 도모 ... 한국삼육중과 자유학기제 실시
이번 협약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한 상호협력 및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한중간 국제산학교류사업 및 대학 간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공동연구와 상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 공동 추진한다. 또 전문인력 등 인적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박두한 총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은 진심으로 교육하여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 대학’을 모토로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교육사업은 비즈니스처럼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애 회장은 “교육은 이념이 중요하고 이념이 확실한 사람은 일도 즐겁게 한다. ‘진심’이라는 삼육보건대의 핵심가치가 우리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 앞으로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삼육보건대와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 관련 센터를 설립하여 중국의 거점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대학의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한중문화경제우호협회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 미용 산업 진출 우위를 선점한다면 경쟁력 강화와 교육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를 위해 비자와 기숙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 180여명 6개 학과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가
삼육보건대는 지난 4일 한국삼육중학교(교장 차동헌)과 자유학기제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삼육보건대 교수들은 직접 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을 주관했으며, 180여명의 학생이 6개 학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 3월 한국삼육중학교와 자유학기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정부의 교육개혁 6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도입한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적성을 찾도록 돕는 제도. 수업 개선과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인성 및 미래역량 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의 흥미롭고 안전한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중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많은 이에게 봉사하는 진심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한 교사는 “아직은 어린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기제의 진로체험은 평소에 하지 못하는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대체하여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것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화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해마다 조금씩 늘이고 있는 삼육보건대는 지난해 3개 중학교와 자유학기제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7개 중학교와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 (주)꼬망세와 사회맞춤형학과 실무협의회
삼육보건대와 ㈜꼬망세는 지난달 29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기획처장 박주희 교수는 “아동보육과의 맞춤형보육인재육성을 위해 ‘꼬망세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와 교재를 개발하고 산업체 전문가들의 교수진을 통해 실무에 강한 학생을 배출하여 취업까지 연계되는 산학협약으로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육성에 있어서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희 꼬망세 전무이사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꼬망세의 인성지도사 자격증 프로그램을 특화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삼육보건대학교는 아동보육과에 꼬망세반을 운영하여 산업체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교육하고,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고 평생교육원에서도 자격증반을 운영하여 활성화를 시켜 꼬망세 측과 원활한 산학협력을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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