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국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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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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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모임 정례화 추진 ... 오는 5월엔 전국 패파지도자등반대회도 계획
5개 합회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이기호)와 5개 합회 청소년부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온양교회에서 첫 전국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 임원캠프가 열렸다.
캠프엔 이기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을 비롯해 합회 협의회 임원 등 24명의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참석해 패스파인더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원캠프는 각 합회별로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가 조직돼 활동하는 가운데 전국 단위의 지도자들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올 한해 진행할 패스파인더 사업에 대해 회의하고, 패스파인더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말씀을 전한 이기호 목사는 “한국 재림교회 청소년의 수가 너무나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며 “패스파인더를 통해 기존의 청소년들이 교회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청소년을 교회 안으로 유입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논의에선 ‘지도자교육’ ‘지도자모임’ ‘전국마스터가이드캠프 제안’ ‘정리된 훈련요강 필요’ ‘연합캠포리’ ‘기능장 제작 및 보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와 함께 연합회 청소년부는 ‘하의 제작 예정’ ‘한국적인 기능장 개발 및 보급’ ‘핸드용 교사자료 개발’ 등의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지도자들은 올해 사업 외에도 패스파인더 사역을 위해서 ‘캠핑장 건립’ ‘사슴의 동산 오토캠핑장 시설 마련’ ‘부모 세대의 마스터가이드 수료’ ‘제복 사이즈 다양화’ ‘교재 개발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각 합회별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는 공동으로 오는 5월 29일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전국패스파인더지도자등반대회를 개최할 것을 계획하고 연중 1회 각 합회별 지도자협의회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성관 서중한 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장은 “그동안 각 합회별로 패스파인더 지도자 양성에 힘쓴 결과 이제는 합회별로 평신도 지도자층이 형성됐다”며 “전국의 패스파인더가 이제는 하나로 힘을 모을 시점에 이렇게 전국 단위의 지도자협의회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맡겨진 마지막 사명과 참된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더욱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속에서 일할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 더 큰 기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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