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재정지원 대학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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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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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증진교육 모델 제시 포부 ... 정순희 교수는 교육부장관 표창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주도한 SCK사업은 전문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을 두는 게 특징이다.
삼육보건대는 재정지원 대학을 계속 유지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인성교육원을 중심으로 TVW전략을 통한 ‘건강한 대학 사업’과 간호학과·의료정보과 등을 중심으로 한 ‘취업약정형주문식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두한 총장은 “비상(非常)의 시대를 넘어 비상(飛上)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ACE36 교육’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해 국내 최고의 보건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성화사업단장 박주희 교수는 “교육부 특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재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증진교육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치위생과 정순희 교수, 교육발전 이바지 공로 교육부장관 표창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정순희 교수가 제35회 스승의날을 맞아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師道)를 실천하고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순희 교수는 지난 1978년 ‘기본에 충실한 따뜻한 치위생사 양성’을 교육모토로 대전보건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97년부터 삼육보건대에 재직하면서 29년간 투철한 교육신념과 봉사 자세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치위생과에 구강건강교육센터를 설치해 교내에서는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강화시켰고, 대외적으로는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중랑구보건소, 동대문구보건소 등과 MOU를 체결해 지역 초·중학생, 경로당 이용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과 검진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 지역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운영을 책임지고, 사업을 이끌었다.
정 교수는 열악한 치위생과의 환경에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위원장의 직임을 수행하며 국가시험의 질 향상은 물론,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양성했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지식이 향상된 국가시험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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