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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요양원, 유자원 ‘장기요양기관평가’ 최우수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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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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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 환경 및 안전 등 5개 영역 면밀 심의 거쳐
이천 삼육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15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15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이천 삼육요양원(원장 박정화)과 삼육서울병원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원장 우귀옥)이 최우수등급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의 시설환경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학계와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에 걸쳐 장기요양기관의 수준을 평가했다.

이천 삼육요양원(원장 박정화)은 2009년 9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심의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623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중 511개소만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엔 지난 2014년 6월부터 12월까지 치매대응 전문요양원 시범사업에 동참한 일도 도움이 됐다. 이로써 삼육요양원은 일반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치매대응 전문요양원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육요양원은 특히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지향상형 유닛 ▲뇌졸중 등 기타 질환 어르신을 위한 관계친화형 유닛 ▲외상 어르신을 위한 기능회복형 유닛 등 증상별로 구분해 유닛을 운영함으로써 치료효율성을 높였다.  

박정화 원장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을 잘 모시면서 행정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직원들의 공로가 매우 크다. 삼육요양원이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삼육의 사회복지기관들이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News_7524_file2_v.png삼육서울병원 구내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원장 우귀옥)도 장기요양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심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988개소의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자원은 5개 영역 모두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전 영역에서 최우수등급에 오른 기관은 전국에서 300여 개소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로 유자원은 서비스의 전문성은 물론, 시설환경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우귀옥 원장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모든 직원과 연합해 입소 어르신들을 친가족처럼 돌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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