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유치원,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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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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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생태교육, 친환경 채식, 목공활동 등 선진 유아교육 실현
삼육대유치원은 지난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과정(누리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육대유치원은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또 우수사례 발표와 사례집 보급 및 교육부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홍보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865개원 중 114개원(공립 87개, 사립 27개)이 응모했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사전심사(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추천된 90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계획서 공개 검증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55개원을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6곳이 선발됐다.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 영역 ▲교육과정 우수사례 등 10개 항목, 24개 세부 지표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것은 삼육대유치원의 뛰어난 교육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삼육대유치원은 ‘숲 생태교육’ ‘꽃밭, 텃밭 가꾸기’ ‘수영’ ‘친환경 채식’ ‘목공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선진 유아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23만평 청정 숲을 교실로 삼아 천연의 자연환경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교육과 함께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원장 김정미 교수는 “앞으로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슬기로운 어린이(知) 바르고 참된 마음을 가진 착한 어린이(德) 씩씩하고 건강한 몸을 가진 튼튼한 어린이(體)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 참교육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건강한 유아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도입된 교육부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며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만 3~5세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연령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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