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학원지구 ‘제11회 배봉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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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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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울타리 넘어 지역사회 행복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재림교회를 넘어 동대문구 주민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 한마당’이란 주제로 마련한 올 배봉축제는 SDA교육, 삼육서울병원, 삼육보건대, 삼육치과병원, 삼육기술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과 지역교회가 협력해 무료진료, 무료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펼쳤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축제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펀 잉글리시 페스티벌(Fun English Festival)로 막을 올렸다. 삼육서울병원의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내과진료, 정지은한의원과 경희이지형한의원의 한방진료, 삼육치과병원의 치과진료, 무료 스케일링 등이 준비됐다. 또 삼육보건대와 함께하는 네일아트, 헤어컷, 피부케어 등 미용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풍성함을 더했다. 팝콘, 떡꼬치, 슬러시, 떡볶이, 구슬아이스크림 등 일반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시식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 4시30분부터 이어진 주민잔치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식사초대권, 상품권 등을 선물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전승국 학원지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구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보람된 일들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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