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해외진출 특성화교육 기회 제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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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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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해외전공연수, 해외취업 발대식 등 해외현장체험 강화
이 프로그램은 해외현장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습득하고, 해외취업대비를 위한 현지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동계 학생해외전공연수에는 ▲간호학과 12명(미국) ▲치위생과 10명(미국) ▲피부건강관리과 8명(일본) ▲뷰티헤어과 14명(미국) ▲노인케어창업과 10명(일본) ▲의료정보과 6명(싱가포르) 등 총 6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내년 1월 16일까지 2주 혹은 4주 동안 각자의 전공에 맞는 현지 11개의 산업체에서 전공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정보과 한지엽 학생은 “해외취업전형으로 입학해 CS교육, 전공실무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교육, 안전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단계적으로 이수하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산학취업처장 강용규 교수는 “국내의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노하우로 학생들에게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육보건대는 해외취업 희망 재학생의 취업의지를 북돋고, 성공적인 해외취업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2016 해외취UP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면접 ▲학점 ▲공인외국어 점수 ▲해외취업 의지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선발했으며, ‘영어교육’ ‘문화·예절교육’ ‘안전교육’을 이수한 21명의 지원자 중 해외 업체와의 화상면접을 거쳐 합격한 14명이 최종 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용규 교수는 이와 관련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현장학습 등으로 해외취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재학생들을 해외 현지문화와 현지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춘 ACE인재로 성장시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최
한편,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NCS기반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각 학과를 대표하는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 취업준비 활동에 대한 학습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1부 NCS 미니 토크콘서트에서는 ‘넓은 세상 NCS로 도전~’이라는 주제로 취업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분석해 직업 간의 융복합 사례와 새로운 직업개념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를 전망했다. 또한 중국시장의 현황과 미래분석을 통해 중국 진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2부 ‘도전! NCS 골든벨’에서는 ▲문서이해 ▲문서작성 ▲경청능력 ▲외국어기초능력의 영역으로 구성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3부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에서는 2~3명이 조를 이룬 6팀이 참가해 자신의 현재 모습과 주변의 모습, 삶을 대하는 태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 목표를 위한 활동 등을 발표했다.
NCS지원센터장 주현재 교수는 “발표도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미래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현장실무에 잘 적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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