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채용동향 및 효율적 진로지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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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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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기술사관육성사업 신입생 선발
강사로 초청된 신종현 교수(중부대 교양과 / 페어링HR 대표)는 “학생의 취업은 대학들의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왜 취업준비가 필요한지 중요성을 설명하고 학생의 유형별 대처법 및 해결방안 등을 사례를 들어 제시했다.
그는 “전문대 출신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했는가”라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조사와 준비를 해야 한다. 마감일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가급적 지원을 많이 하고, 면접을 보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담당교수들은 “학생들이 냉정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내일과 미래에 대해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진로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었다. 취업률을 더 높이는 효율적 지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에프엔에스벨류 등 5개 산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용민)이 기술사관육성사업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6개 팀 32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의료서비스와 IT를 융·복합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됐다.
이들은 ▲만성질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NFC를 이용한 환자의 동선관리시스템 설계 및 구현 ▲IoT를 이용한 원격진료 ▲비콘을 활용한 환자자동접수의 설계 및 구현 ▲의학용어 사전 CAT ▲블루투스맨 등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업단장 박용민 교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되는 1팀-1프로젝트는 대학이 공급하는 인재와 현장의 기대에서 발생되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팀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학생-산업체-대학의 산학일체형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지난달 15일 기술사관육성사업 제5기 신입생으로 고교 2학년을 선발했다. 전국 주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40여명이 응시한 이번 선발시험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현재까지 취득한 IT관련 자격증을 비롯해 의료서비스 경험 등 본인의 강점과 대학 진학열망을 면접관에게 소개했다.
면접관들은 질문을 통해 지원자들의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인성 등을 파악하고 의료와 IT가 접목된 의료정보과에 학생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판단한다. 박용민 단장은 “면접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26회 동문 정영신 씨는 지난달 21일 박두한 총장을 방문해 모교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개교 80주년 기념전시회에 출품한 그림 2점에 대한 구매의사를 밝혀 판매된 것. 정영신 동문은 Harry Ahn의 ‘천국으로’와 소진애(24회) 동문의 ‘달빛 바다’ 등 두 점의 작품을 구매했다.
정영신 동문은 “평소 전시회를 많이 다니다 보니 예술작품을 보는 안목이 생겼고, 좋은 작품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진다”며 “특히 Harry Ahn의 작품은 직접 작품설명도 들었으면 좋겠고, 소진애 선배는 잘 아는 사이여서 작품마저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박두한 총장은 “그림 판매의 목적보다 선배의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 더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미래의 보건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어주는 선배들이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 대학의 미래를 밝게 키워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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