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사회복지관, 장애아 대상 사회적응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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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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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장애인 및 소외계층 지원 위한 다각적 복지사업 전개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이 행사는 도담장애아동 학부모 자조직동아리모임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체험에 참가한 장애아동들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내 대형마트까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한 후 횡단보도 우측보행 학습 후 물품 구매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 개인별 눈높이에 맞게 주어진 미션을 부여받아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해 계산까지 마치는 학습을 했다.
참가한 안아름(가명 / 9세) 양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시장놀이를 하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자들도 “미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애아동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겼다”고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스페셜 시장놀이’ 외에도 장애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응체험학습 및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19일 관내 신읍동과 가산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가정에서 연탄나눔(총 500장) 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호롱불마을 최공방 대표 최지섭 씨와 일광 태사모 봉사회, 포천일고등학교 꿈비학교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연탄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비록 덥고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김유빈 사회복지사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포천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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