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자신에게 적합하고! 유익하고! 독창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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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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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동참해야 의의 ... 사랑과 친절의 띠로 사회변화 주도
지난해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의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60차 대총회에서도 회기를 시작하며 ‘전교인 선교운동(Total Member Involvement, TMI 운동)’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연합회도 세계 교회의 일원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지난해 재선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교인 선교운동’을 언급하며 “이 운동은 교인 모두가 주도적으로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일, 유익한 일을 독창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녀노소 모든 재림성도가 ‘반드시’ 참여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 그런 정신을 드러내기 위해 ‘모두 참여, 함께 나눔’이라는 표어를 설정했다.
한국연합회 역시 모든 교인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어린이와 학생, 청년과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사랑과 친절의 띠를 엮어 나가자는 취지다. 이웃에게 먼저 인사하고, 따뜻한 미소를 건네고, 번잡한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재림성도의 작은 친절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고, 그 에너지가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서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전교인 선교운동은 모든 재림성도가 동참하여 함께 행복을 나누는 ‘전교인 선한 이웃 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재림성도의 삶을 ‘희망을 나누는 자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운동이자, 우리 이웃의 삶을 ‘희망을 품는 자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운동”이라고 주지했다.
황 연합회장은 이번 회기 연합회가 주방향 및 주과제로 삼은 지역교회 강화와 이 사업을 연관하며 “지역교회 강화라는 목적이 이뤄지려면 각 교인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선한 감화력을 지속적으로 미치는가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 모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자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그리스도인 제자라면 누구나 선교사이다. 그런 면에서 ‘전교인 선교운동’은 재림을 기다리고 늦은비 성령을 사모하는 남은 교회에서 반드시 일어나야 할 긴급한 운동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작은 사랑을 실천해 나가면서 이웃과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다보면 언젠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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