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안선부 ‘FAST 제자훈련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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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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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제자훈련 한계 확인하고 발전방안 토론
이번 행사는 지역교회가 실시하는 제자훈련의 어려움과 한계를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희망 2020액션플랜 ▲사례발표 ▲패스트과정 이해 ▲패스트와 소그룹 ▲코칭 및 토의 ▲패스트와 교회 재생산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연합회 안선부장 이병주 목사는 ‘제자훈련 소그룹 콘퍼런스 운영’에 관한 설교에서 “이제는 교회 안에 작은 교회(목장)를 구성해 활동하는 제자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자훈련은 소그룹 리더와 작은 교회(목장)를 세우는 중요한 일”이라며 “목자들을 키워내는 일에 목숨을 거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합회장 박정택 목사는 ‘패스트 과정 이해’에 대해 “패스트 과정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서바이벌 킷 과정이 첫 단계”라고 설명하고 “성구암송을 체질화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말씀묵상훈련, 기도훈련, 순종훈련, 증인됨 및 증거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며 실제적 제자훈련을 위한 4단계를 제시하고 “제자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팀 택틱(tactic, 전략) 과정을 통해 다른 교인을 양육할 수 있는 영적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와 함께 ‘패스트와 교회 재생산’ 시간에는 디모데후서 2장2절 말씀을 인용해 “제자 삼는 것이 주님의 명령이며 충성된 사람을 찾아 제자훈련하고 훈련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치게 만들어야 한다”며 “목회자가 평신도를 제자화한 뒤, 평신도들이 다시 평신도를 제자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한수 목사(목동학원교회)는 ‘패스트와 소그룹’ 시간을 통해 “패스트 사역은 단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가르치는 일보다 말씀과 삶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고 영혼을 구원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하나님의 사역은 목사, 장로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동참할 때 큰일을 이룰 수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소그룹을 만들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그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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