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합회, 임원 보선 후속 인사발령안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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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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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택 합회장 “합회가 주님 편에 서는 사역 이뤄갈 것”
합회는 이날 신임 재무에 목포중앙교회에서 시무하는 김문영 목사를 선임했다.
김문영 목사는 1965년 1월 29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전주서부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전원교회, 신태인교회, 정읍중앙교회, 연제교회 등 지역교회를 섬겼다. 재림연수원 교무로 사역했으며, 남선교회를 거쳐 그동안 목포중앙교회에서 목양했다.
원미량 사모와의 슬하에 예인, 수인 두 자녀를 두었다.
임원 보선 후속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임원
박정택(빛고을교회) → 합회장
김종이(남선교회) → 합회 총무
김문영(목포중앙) → 합회 재무
▲ 담임목사
조휴정(합회) → 목포중앙교회
문호범(합회) → 신태인교회
김치호(합회) → 미스바연수원장, 한천교회
박정택 → 빛고을교회 겸임
김종이 → 남선교회 겸임
▲ 부목 및 협력 목사
소성현(영광) → 빛고을교회 부목
김용훈(청소년부장) → 남선교회
▲ 협력목사 겸임
김성완(신태인) → 신태인교회, 3040 전담목사
■ 박정택 신임 합회장 “합회가 주님 편에 서는 사역 이뤄갈 것”
한편, 신임 합회장 박정택 목사는 합회 홈페이지에 인사 글을 게시하고 호남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사랑하는 호남합회 성도 여러분 그리고 목회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올립니다!
지난 3월 1일 행정위원회에서 호남 합회장으로 선임된 박정택 목사입니다. 빛고을교회로 부임하여 이삿짐도 채 정리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행정위원회의 제안을 듣고 여러 차례 고사하였으나 피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고 부르심(High Calling)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전임 합회 임원들의 갑작스런 사임이 있은 후, 예기치 않고 맡게 된 합회장의 역할을 생각할 때 큰 중압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부임한 교회에 기대감만 남기고 떠나게 되어 미안하고, 호남합회 성도님들께는 송구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이제 시작된 신임 합회 사역이 주님의 귀한 뜻을 이루고 실현하는 합회가 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합회의 편이 되어주길 기도하기보다는 합회가 주님의 편에 서는 사역을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잠 15:22)는 말씀에 의지하여 할 수 있는 한 가까이 있는 임원들, 부장들, 그리고 성도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선진 합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사명과 합회의 존재 이유인 선교에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희생이 필요하면 합회가 희생하고, 양보가 필요하면 교회보다는 합회가 먼저 양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평안해지고 사랑하는 호남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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