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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총동문회 주최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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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8.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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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오후 7시부터 ...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바리톤 김광일 등 무대에
삼육대학교 총동문회가 여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오는 9월 4일(일) 오후 7시부터 삼육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삼육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준환)가 주최하는 ‘2016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오는 9월 4일(일) 오후 7시부터 삼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동행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마련하는 세 번째 공연이다.

김설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뛰어난 음악성과 진정한 거장으로서의 테크닉을 겸비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는 오주영과 호소력 깊은 감성의 소유자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각지에서 오페라, 오라토리오, 독일가곡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바리톤 김광일 교수 등 세계 최정상급 음악인이 무대에 선다.

또 드라마틱한 음색과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다양한 공연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소프라노 전월선, 탁월한 연주와 신비로운 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Tominaga Shun이 출연해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빛낸다.

이와 함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따뜻함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와 삼육대 음악학과 김철호 교수가 격조 높은 화음을 빚어내며 다가오는 가을을 특별한 감성으로 물들이게 된다. 임봉순 교수가 지휘하는 삼육대 음악학과 오케스트라단의 협연도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닝은 피아니스트 Tominaga Shun가 연주하는 쇼팽의 ‘Piano Concerto No.2’로 문을 연다. 이어 소프라노 최선주 교수가 김동진의 ‘신 아리랑’ 베르디의 ‘I Verspi Siciliani. 중 Merce, diletti amiche’를 부른다. 테너 김철호 교수도 장일남의 ‘박연폭포’ 푸치니의 ‘Turandot 중 Nessun Dorma’를 준비했다.  

바리톤 김광일 교수는 조두남의 ‘산촌’ 슈베르트의 ‘Die Forelle’를 선사하고, 소프라노 전월선은 ‘고향산천 내 고향’ 조르주 비제의 명곡 ‘Carmen 중 Habanera’를 목소리에 담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은 사라사테의 ‘Introduction & Tarantella’ 몬티의 ‘Czadas’를 연주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삼육대 총동문회 최준환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20대의 젊은 시절을 삼육동에서 보낸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아름다운 추억이 깃든 모교를 떠나 각자 바쁜 삶의 여정을 따라 살아가지만, 이 시간 다시 모여 돌아와 앉는다. 따뜻한 어머니 품 같은 모교에서 열리는 음악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환영했다.

입장권은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수익금은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전액 활용된다. 장학기금을 10만 원 이상 기탁한 회원에게는 세재 혜택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준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학교 총동문회 사무국 ☎ 02-3399-3790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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